본문 바로가기
맛집탐방

쌀국수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포레스트 오늘, 숲(Soup) 후기

by picknotelab 2025. 5. 4.

 

쌀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맛은 있는데 왜 이렇게 양이 적지?"라는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겁니다. 특히 국물 요리 특성상 먹고 나면 포만감은 있지만 금세 배가 꺼지는 느낌을 받기 쉬운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그런 아쉬움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양 많고 든든한 쌀국수 전문점, 포레스트오늘, 숲(Soup) 용인 동백점 입니다. 동백 호수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네이버 방문자 리뷰 수가 1,068개, 블로그 리뷰가 179개로 꽤나 핫한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휴일 저녁 6시 경, 와이프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대기를 해야 했던 곳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대기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대나 날씨에 따라 유동적이겠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덜 붐비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 쌀국수왕갈비 쌀국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클래식 쌀국수를 먹고 싶었지만, 육수가 잠시 떨어졌다는 안내를 받아 부득이하게 왕갈비 쌀국수로 선택하게 되었죠.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소고기 쌀국수는 고기 양이 푸짐하고 국물의 풍미가 진해서 기본기에 충실한 맛이었습니다.

 

반면 왕갈비 쌀국수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압도적인 비주얼과 양을 자랑했는데, 큼직한 갈비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갈비의 육즙이 국물에 우러나면서 일반 쌀국수와는 또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죠.

 

 

앞에서도 얘기 했지만, 포레스트오늘의 쌀국수는 일반적인 쌀국수집에 비해 양이 매우 많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그래서인지 둘이 방문하면 쌀국수 하나에 사이드 메뉴나 다른 음식을 함께 주문하는 테이블도 종종 보입니다. 음식 쉐어가 가능하고 식사량이 많지 않은 분이라면 쌀국수 하나에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드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듯 합니다. (저희의 경우도 음식을 조금 남기고 나왔습니다)

 

또한 방문했던 날 날씨가 살짝 쌀쌀했던 터라 뜨끈한 국물이 더욱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환절기나 비 오는 날씨, 혹은 몸이 으슬으슬한 날 방문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국물 맛이 깊고 깔끔해서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결제의 경우 지역화폐로 결제가 가능하고, 주차는 1시간까지 무료라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양 많고 맛 좋은 쌀국수”를 찾는다면 포레스트오늘 숲(Soup)은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반 쌀국수보다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기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naver.me/GNWkX70g

 

네이버 지도

포레스트오늘숲 용인동백점

map.naver.com